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선내 화물칸에서 발견한
미수습자 권재근씨의 화물차를 꺼내
내부수색을 벌였지만,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권 씨의 차량에는 자녀들의 장난감과
가재도구 등 이삿짐이 실려있었으며,
운전석 문에 열쇠가 꽂힌 채
크게 파손된 상태였습니다.
제주로 이사를 가기 위해
세월호에 탑승했던 권 씨 가족은
딸만 구조된 뒤 부인은 시신으로 수습됐고,
권 씨는 6살 아들 혁규 군과 함께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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