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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s) 토마스 사라세노 '행성 그 사이의 우리'

입력 2017-07-14 21:15:26 수정 2017-07-14 21:15:26 조회수 1

(앵커) ◀ANC▶

세계적인 예술가이자 건축가인
토마스 사라세노의 창작 작품이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서 전시되고 있습니다.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작품은
내년 3월 말까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
전시됩니다.

이미지 뉴스리포터가 미리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VCR▶

크고 작은 아홉 개의 구가
허공에 매달려있고..

한 쪽 벽에는 먼지가 흩날리는 모양이
별자리처럼 그려집니다.

우주를 옮겨 놓은 듯한 이 공간은
미래 거주방식에 대한 고민이 담긴 작품,
'행성 그 사이의 우리'입니다.

세계적인 건축가이자 예술가인
토마스 사라세노는
자연 에너지만으로 동력을 얻어 둥둥 떠다니고, 공간 제약이 없는
구 모양의 미래 주택을 제안합니다.

(인터뷰) 토마스 사라세노 / 작가
"(우주에 떠다닐 경우) 천왕성이나 토성의 소리 같은 행성들의 소리도 들을 수도 있는 것이죠. 어디에 있느냐가 어떤 소리를 듣느냐를 결정할 겁니다."

관객들이 일으키는 먼지는
장치를 통해 소리와 진동으로 변환됩니다.

이 진동이 전시장 한 편에 전시된
거미에 영향을 줘서
거미 집의 형태를 바꾸게 되는데요.

모든 생물체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며 공존할 수 있다는
작가의 생각을 엿볼 수 있습니다.

(인터뷰) 김성원 /전시사업본부 예술감독
"세계적인 작가인 토마스 사라세노가 저희 공간에서 작업을, 신작을 하고 전시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저희도 굉장히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연과 인간의 자유로운 공존을
실현 가능한 유토피아라고 설명하는
토마스 사라세노.

그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이번 작품은
내년 3월 말까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에 전시됩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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