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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산단 분양 활기..업종제한 논란(R)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7-13 10:15:40 수정 2017-07-13 10:15:40 조회수 1

◀ANC▶
전남 유일의 식품 전용 산단으로 준공된
장흥산단 분양이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식품 전용에서 10여개 업종으로
입주 가능업종을 확대했기 때문인데,
논란도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3년전 장흥바이오 식품산단에 입주한
식품업체 입니다.

수입 수산물을 가공해 판매하는 곳으로,
상시 고용인원만 85명에 달합니다.

최근 이 업체는 추가 부지를 매입해
공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방병현 본부장 /장흥산단 수산물 가공업체▶
[공장 부지 값이 싸고, 장흥읍 인근에 있기 때문에 우리 근무자들이 가까워서 좋고, 그런 장점이있습니다.]

사업비 2천3백91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완공된 장흥바이오산단의 분양률은 27%,

전체 백20만 제곱미터 가운데
32만6천제곱미터가 분양됐고,
이미 10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중입니다.

축산물 가공시설이 준공되면
관련 기업들의 입주도 뒤따를 예정이지만,
식품과 바이오 전용에서 기계, 화학,
전기 등으로 업종이 확대되면서
사실상 일반 산단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분양된 29개 업체 가운데 음식료 업체는 17개, 나머지 12곳은 일반 업체 입니다.

식품 바이오 산단으로 일관성일 잃을 것이란 우려와 함께 경제 활성화가 우선이아니냐는
입장이 맞서고 있습니다.

◀이경호 장흥군 투자유치담당▶
[일부에서는 바이오 식품이라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오히려 제한적이라고 지적하거든요. 오히려 확대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고 확대돼야 하기 때문에..]

호남 유일의 식품 바이오 산단으로 건설된
장흥산단이 분양 활성화냐,
식품 전문성 강화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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