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ANC▶
무등산권을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받기 위한
현장실사가 진행 중입니다.
무등산이 세계의 명산으로 거듭나기 위해
거쳐야 하는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데요.
이미지 뉴스리포터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리포터)
◀VCR▶
무등산권이
세계 지질공원으로서의 가치를 평가받는
현장 실사 두 번째 날.
무등산의 자랑인
주상절리대의 빼어난 경관이
현장 실사단의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현장음)
이번 현장 실사는
무등산이 세계 지질공원으로 가는
사실상 마지막 관문인데요.
전체 평가에서 6,70% 비중을 차지할 만큼
중요한 과정입니다.
무등산을 둘러본 실사단의 반응은
일단 긍정적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터뷰) 허민 /대한지질학회 회장
"(현장실사자들이) 대체적으로 이해를 빨리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며칠 더 봐야겠지만 현 상황에서 상당히 그래도 즐겁게, 기쁘게 임하고 있습니다."
실사단은 오는 14일까지
담양 죽녹원과 화순 운주사 등
무등산권 역사문화명소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무등산이 세계 지질공원으로 인증되면
자연 환경을 더 체계적으로 보호할 수 있고,
세계인이 찾는 관광 자원으로도 활용돼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인터뷰) 이수원/ 광주시 공원녹지과 공원계획담당
"유네스코에서 직접 홍보를 해주니까요. 더 신뢰도 높은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S/U----
전국적인 명산을 넘어,
세계적 명산이 되기 위해 도전 중인 무등산.
세계 지질공원으로의 지정 여부는
내년 4월에 결정됩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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