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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예산간담회에서 한전공대 공방

입력 2017-07-12 21:15:37 수정 2017-07-12 21:15:37 조회수 0

(앵커)

내년도 국비 확보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시도가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초당적으로 협력하자는
다짐과 약속이 오갔지만,
한전공대 설립 문제는
공방이 오갔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윤장현 광주시장과 김갑섭 전남지사 권한대행이 지역 국회의원들을 초청해 내년도 예산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는 자리.

덕담과 다짐이 오고 갑니다.

(녹취)김동철/국민의당 원내대표
"초당적으로 접근해주시면 좋겠다"
(녹취)김갑섭/전남지사 권한대행
"내년도 예산으로 이어지기를 기대"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 공약사업이기도 한 한전공과대학 문제를 놓고 서로 입장이 미묘하게 갈렸습니다.

(녹취)주승용 의원
"한전공대 소모전 줄다리기 좋을 게 없다"

(녹취)윤장현 시장
"한전공대 광주몫이다 주장 한 번도 안해"

지역대학과 기능과 역할이 상충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한다는 박지원 의원 주장에 대해 이개호 의원이 반박했습니다.

(녹취)박지원
"광주과기원 이런 문제를 생각해서 잘 조정해야지"

(녹취)이개호
"효과를 어떻게 흡수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예산정책간담회에는 국민의당 14명, 민주당2, 정의당 각각 1명씩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했습니다.

(스탠드업)
이른바 '제보조작'사태로 궁지에 몰려 있는 국민의당 의원들이었지만 지역 예산과 관련해서는 초당적으로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ANC▶
◀END▶
◀V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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