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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불산단에 석탄재 재가공업체가
입주신청을 하면서 인근 주민들과
조선업계가 반발하고 있습니다.
분진 등 피해발생 가능성 때문인데,
조선업계는 입주를 막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할 예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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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탄재 재활용 업체가 입주할 예정인
영암 대불산단의 빈 공장입니다.
화력발전소에서 나온 석탄재를
이곳에서 건설용 골재로 재가공할 예정입니다.
두차례 공장 설립을 신청했지만 반려됐고,
세번째 신청서가 영암군에 접수돼 검토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미 반대입장을 분명히 한 주민들은
영암군의회 등을 통해 영암군에
허가 반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김철호 영암군의원▶
[(석탄재가)바람에 날리고 생활 환경에서 접한다고하면 엄청난 문제가 발생할 겁니다. 그래서 반대를 하는 것입니다.]
조선업체를 중심으로 한
대불산단 입주업체들도 반발하고 있습니다.
석탄재 가공과정에서 분진이 날리면
근로자들의 건강과 작업과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고창회 회장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석탄재 비산먼지를 어떻게 할 겁니까? 한사람도 반대를 안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대불산단이) 난리입니다. 그 업종이 들어오면 안됩니다]
재가공업체는 석탄재가
젖은 상태에서 반입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입주의사를 강하게 피력했습니다.
◀CG-석탄재 재가공업체 관계자▶
[내 사업하는 과정에서 만약에 주민이나 주변 공장에 피해가 된다고 하면 내가 그것을 개선하면서 할거고..]
대불산단 조선업계와 주민들은
석탄재 업체의 입주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소송을 벌이겠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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