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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겪은 진도 주민 16% 외상후스트레스장애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7-05 21:15:44 수정 2017-07-05 21:15:44 조회수 0


세월호 참사 현장인
진도의 주민들도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경험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전남대병원이
세월호 참사 뒤인 지난 2014년 5월
한 달 동안 진도 주민 2천 2백여 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6퍼센트인 3백62명이 사건이 계속 생각나고
쉽게 놀라는 등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겪었다고 답했습니다.

이주연 교수 등은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는 피해자 뿐만 아니라
이를 주변에서 지켜보거나 도운 사람에게도
나타난다'며 이를 바탕으로 한 논문을
최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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