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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s) 진에어 취항..저비용 항공사 전성시대

입력 2017-06-30 21:15:22 수정 2017-06-30 21:15:22 조회수 0

(앵커)

저비용 항공사인 진에어가
광주 제주 노선에
새롭게 취항했습니다.

지난 2014년 티웨이 항공사에 이어
광주공항에서만 세번째로
저비용 항공사가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송정근 기자입니다.

(기자)

대표적 저비용 항공사 가운데 하나인
진에어 항공이
광주-제주 노선에서 운항을 시작했습니다.

운항 횟수는 하루 왕복 2회로
이용객들이 많은
아침과 저녁 시간에 출발합니다.

(스탠드업)
지난 2014년 티웨이 항공이 취항한데 이어
저가 항공이 광주공항에 취항한 건
이번이 세번째입니다.

광주공항 이전 논의 속에서도
올해에만 저비용 항공사 2곳이
제주 노선에 취항하면서
이용자들의 선택권은 넓어졌습니다.

(인터뷰)유영용/저비용 항공사 이용 승객
"거리가 좀 상대적으로 멀지 않으면 금액적인 측면에서 조금 더 저렴하니까 저가 항공을 이용하고요."

(인터뷰)문주연/저비용 항공사 이용 승객
"광주에서 제주 가는 노선이 별로 없었는데 진에어까지 같이 하니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니까 좋은 거고요. 아무래도 저희가 선택할 때 가격 측면, 시간 측면 뭐 이런 거 여러 가지 하는데.."

호남선 KTX 개통 이후
대한항공이 김포노선을 폐지하면서
광주공항의 이용객 감소가 우려됐지만
실제 상황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CG) 저비용 항공사들의 취항으로
제주행 이용객이 크게 증가하며
광주공항 전체 이용객은
오히려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종식/광주광역시 경제부시장
"접근성이 굉장히 좋아졌고 또 광주 공항이 제주를 접근하는 가장 짧은 시간에 접근할 수 있고 쉽게 표를 구할 수 있고 해서 다른 공항보다 경쟁력이 높아서.."

더구나 KTX를 타고 오는
충청권 손님까지 흡수하면서
광주공항은 위기를 맞기보다는
오히려 기회를 잡았습니다.

내친 김에 광주시는 김포와 김해,인천 노선에도
항공편 운항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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