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이후 40여년 만에 순천 송광사로
돌아온 불화 '오불도'가 공개됐습니다.
순천 송광사 성보박물관은
오늘부터 10월 8일까지, 특별전시회를 열고
조선후기 화승 의겸이 제작한 오불도를
비롯해 오십삼불도 등 미공개 불화를
공개합니다.
1970년대 보수공사 중 사라진 오불도는
미국인이 서울의 골동품 가게에서 구입한 뒤
미국 포틀랜드 박물관에 기증했으며,
문화재청과 조계종의 설득 끝에 지난해
환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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