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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 공개적 추진하자"(R)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6-22 08:20:37 수정 2017-06-22 08:20:37 조회수 0

◀ANC▶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전라남도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군공항 후보지까지 흘러나오는 마당에
광주시의 일방적인 움직임을
가만히 보고만 있는게 맞냐는 겁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전남도의회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에
대응하는 특별위원회 활동을 만장일치
연장했습니다.

이달 말까지로 못박힌 기한을
연말까지 늘린 겁니다.

광주시가 조직적으로 군공항 이전에 관한
자체적 일정과 계획을 틈틈히 노출하고있지만, 전남도는 꿈쩍 하지 않고 있습니다.

◀SYN▶정병회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도민들에게 적극 알리고 전라남도가 체계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본 특별위원회의
활동기간을 2017년 12월 31일까지..."

군공항 문제를 수면 위에서 공개적으로
논의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전남의 현재와 같은 무대응 방식으로는
지역민 의사가 반영될 수 없고,
증폭되는 궁금증이 결국 전남의 발목을
잡을 거란 겁니다.

공모를 통해 주민 기피시설인
군공항 후보지를 찾아볼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습니다.

◀INT▶정영덕 / 반대특위원장
"광주 5.18묘지 선정, 남구 쓰레기처리장 선정,
대구 군비행장 이전 후보지 선정도 공모
방법을 통해 선정해 왔습니다.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는 밀어붙이기 식으로 일관해오고
있습니다"

이참에 광주공항 국내선 이전 문제도
정부가 나서서 결론내야 한다는
요구도 큽니다.

무안국제공항 활성화가 대통령 공약이고,
공항이 국가 기반시설인만큼
평행선만 긋고 있는 광주*전남의 논의에
맡겨두지 말라는 겁니다.

◀INT▶양영복 의원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먼저 합의할 것을
더 이상 주장하지 말고 하루속히 직접 통합
결정할 것을 촉구한다"

시*도 상생의 가치도 무척이나 중요하지만,
전남의 발전과 실익보다 우선할 수는
없다는 기류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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