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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의 연평균 기온이 상승하면서
열대과일이 북상하고 있습니다.
강진군이 10년간 아열대 과수를 재배한 결과 기후 등 재배여건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합니다.
신광하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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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지 2년된 애플망고 나무가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이중 보온처리된 시설하우스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올 가을쯤이면
잘익은 애플망고를 수확할 수 있습니다.
◀최명환 / 강진군 강진읍▶
[온도 같은 것은 별로 문제가 없습니다. 밤에 이중 보온덮개가 다 돼 있고 그러니까...]
애플망고 외에도 강진군의
또다른 온실에서는 아보카도와 패션프루트,
용과 등이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감귤의 일종인 천혜향 등은
남도의 해안가의 주력 품종이 됐습니다.
SU/실증 재배가 이뤄지고 있는
애플망고 입니다.
강진군에서는 오는 2천20년까지
아열대 작물 재배 면적이 30ha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CG-지난 106년간 한반도 남부의
연평균기온이 2.4도 가량 올라,
아열대 작물을 재배하는데 기온은
더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10년 전부터 열대 작물 재배를 시도해온
강진지역에서는 열대과일의 출하시기를
조절할 정도로 재배기술을 높였습니다.
◀최영준 팀장 /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온실 등 재배시설에 대한 표준화와 기술 지원을 확대하는게 관건 입니다.]
아열대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된
열대과일 적응 시험의 관건은 수입과일과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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