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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과 네델란드 호르큼시가
우호교류 확대를 위한 조형물을 세웠습니다.
호르큼시는 하멜촌 건립과
하멜 맥주 생산 등 관광문화산업에서
강진군과 협력할 예정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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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에 표류한 하멜이 7년간 머물렀던
강진군 병영면 하멜촌, 네델란드 풍차 앞에
3.3미터 높이의 대형 조형물이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네델란드를 바닷물로부터 보호하는
수문의 들보와 태극기의 괘를 형상화 했습니다.
하멜의 고향 출신 조각가와 시인이
디자인 한것으로,
호르큼시에도 똑같은 모양으로
건립될 예정입니다.
◀M. 벨드하위젠 / 네델란드 호르큼 시장▶
[하멜과 관련된 이 조형물이 호르큼에도 건립될 예정입니다. 이 관계를 통해 두 도시는 더 긴밀해 질 것이고, 앞으로도 더욱 관광·문화분야에서 발전할 것입니다.]
강진군은 네델란드 호르큼시와
하멜촌 조성사업부터 협력할 예정입니다.
하멜촌은 오는 2천20년까지 3단계로 나눠,
사업비 150억 원을 투입해
병영성과 하멜을 주제로 민속마을과 전시관,
숙박시설이 들어설 예정입니다.
특히 하멜촌에는 호르큼 시에 있는
하멜하우스의 수제 맥주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수제 맥주는 하멜촌에서만 판매할
관광 상품으로 강진군은 맥주 원료와
기술 도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강진원 강진군수▶
[최근의 수제맥주, 쌀로 만든 맥주도 있기 때문에 (병영을)오시는 분들이 단순히 하멜과 관련시설만 볼것이 아니라 마실것도 있으면 훨씬 관광객이 늘어날 것이라고 생각해서(계획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하멜을 상표로 한 맥주와
하멜 관광 테마사업을 제주도 남제주군이
선점하고 있는 만큼 중복되지 않은
관광사업 발굴이 과제 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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