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바다 위에 섬을 뿌려놓은 듯 아름다운 다도해는
보는 것만으로도 즐거움을 주는데요.

그림 같은 다도해 풍경을 고급 요트를 타고
만끽할 수 있는 체험 상품을 자치단체가
직접 만들어 선보이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요트 체험을 함께 했습니다.

◀ＥＮＤ▶

돛을 올린 대형 요트가 항구를 떠나 항해에
나섭니다.

오가는 어선들과 갖가지 양식시설,항포구까지 모든 게 정겹습니다.

◀ＩＮＴ▶이영심 *관광객*
"천사(1004개)의 섬이라는 건 알았는데 지금 이렇게 막상 나와보니까 더 느낄 수 있겠네요.좋습니다. 아무튼."

최대 시속 18킬로미터로 한꺼번에 47명이
함께 탈 수 있는 대형 요트.

즉석 사진과 돛대 올리기 같은
승선 체험에다 노래방에, 침실까지 갖춰 숙박도 가능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그림 같은 풍경을 설명하는
선장의 구수한 목소리는 덤입니다.

◀ＳＹＮ▶김기영 *신안군 세일요트 선장*
"청정 갯벌이 많아가지고 지주식 김양식을 주로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김도 많이 드시고..."

오전,오후 하루 두차례인 2시간 30분 코스와
하루 한 차례 8시간 짜리 코스 중
기상을 고려한 뒤 신청 관광객들이 원하는 대로 운항을 합니다.

◀ＩＮＴ▶이순심 *관광객*
"직접 바다 배를 타고 대자연을 보니까 마음도
확 트이는 것 같고 너무 좋네요"

전남 신안군은 이달 한 달
무료 체험 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 요트
체험 상품 운영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