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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미수습자 5명..수색 언제까지?(R)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5-29 21:13:49 수정 2017-05-29 21:13:49 조회수 0

◀ANC▶

작업자들의 피로 등을 감안해
주말 동안 쉬었던 세월호 수색작업이
재개됐습니다.

편의시설이 몰려있던
3층 로비의 수색이 시작된 만큼
미수습자 수습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주말 동안 중단됐다 이틀 만에 재개된
수색은 3층 중앙으로 집중됐습니다.

계단과 로비, 매점과 노래방 등
편의시설이 몰려있던 만큼 미수습자가
발견될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장물과 진흙이 여전히 높게 쌓여있어
다른 객실에 비해 작업은 더딘 실정입니다.

현재까지
세월호 선내에서는 단원고 여학생 2명,
침몰해역에서는 교사 1명의 유해가 수습돼
신원이 확인됐습니다.

일반인 미수습자인 이영숙씨가
신분증과 함께 비교적 온전한 형태로
발견되면서 사실상 4명이 확인된 셈입니다.

남은 5명의 미수습자 가족들은
수색이 이뤄지지 않은 화물칸에도
미수습자들이 있을 수 있다며
화물칸 수색계획도 요구했습니다.

◀INT▶ 권오복/미수습자 가족
"(화물차)한 대를 사서 들어갔던 거에요.
이삿짐 싣고...지금 흔적이 없어서 거기서
자다가 사고를 당했을 것 같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다음달 말
1차 수색이 종료될 것으로 예상한 가운데,
현장수습본부는 미수습자가 아직 남은 만큼
종료 목표를 공식화하지 않는 상태.

침몰해역에서도 중국 상하이샐비지가
수중수색을 마치고 철수했지만,
선내수색 결과에 따라 재계약을 통해
수색을 재개할 가능성이 남아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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