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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기행]광주 도심여행'폴리'에 주목(R)

입력 2017-05-27 08:18:45 수정 2017-05-27 08:18:45 조회수 0

(앵커) ◀ANC▶
광주 도심 곳곳에 있는
'폴리'라는 건축 조형물,
광주시민들은 많이들 알고 계실텐데요.

댜양한 재미와 미학적 가치가 알려지면서
다른 지역에서 찾아오는 탐방객도
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전라도 기행'은
이미지 뉴스리포터와 함께
광주 폴리를 찾아 떠납니다.

(리포트)
◀VCR▶

충장로의 좁은 골목에 들어서면
머리 위에 불빛이 반짝이고
사람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핍니다.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을 활용한 '소통의 문'은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폴리입니다.

옛 광주읍성 터에 자리한 폴리 '99칸'은
조선시대 민간인이 지을 수 있었던
건축물의 최대 칸수를 표현했습니다.

최근에는 사각형의 구조덕분에
수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체험 코스로 인기가 많습니다.

(인터뷰) 이윤정 /광주폴리투어 참여자
"광주 폴리를 보면서 다양한 생각 했다"

폴리의 예술적 가치에 주목한 이들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은
'광주천 독서실'입니다.

인권 관련 책을 꽂아 의미를 더했는데,
이 폴리를 만든 건축가 데이비드 아지에는
타임지가 선정한 올해의 영향력있는 100인으로
뽑히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안미정 / 광주비엔날레 폴리 담당
" 세계적인 건축가, 예술가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어서 더 많은 분들이 찾지않나 "

폴리가 주는 소소한 즐거움이
입소문을 타면서
일부러 찾아오는 단체 관광객도 늘었습니다.

--S/U--
올해 초부터 5개월 간 광주 폴리를 찾은
인원이 1200여명 정도인데요.

이는 지난해 광주 폴리를 찾은
전체 인원과 맞먹는 수 입니다.
--------

올해 안에 완공될 폴리 시즌3 작품들은
체험공간을 대폭 늘려,
광주 폴리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이미지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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