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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역별 재활병원..재정분담 관건?(R)

입력 2017-05-26 08:18:31 수정 2017-05-26 08:18:31 조회수 0

◀ANC▶
300억 원 규모의 권역별 재활병원이
전남대 국동캠퍼스에 유치됩니다.

하지만 지자체 재정 부담이 커
사업비 분담이 관건이 되고 있습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대 여수 국동캠퍼스입니다.

이곳에 권역별 재활병원을 건립하는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재활병원은
사고로 후유증을 앓는 환자들이 2차 장애를
겪지 않도록 치료하는 전문병원입니다.

인천, 제주, 광주 등 전국에 6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전남대병원이 최근, 전라남도를 통해
건립 계획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습니다.

재활병원 유치는 다음달 최종 결정됩니다.

◀INT▶장병연 여수시 장애인복지팀장(C/G)
"위탁운영을 하게 될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사업신청을 했고요. 보건복지부에서는 이달 말
쯤에 사업설명회를 통해가지고 6월 중에 최종
선정 발표를 하게 돼 있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150병상 규모로 건립되는
재활병원은 3백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갑니다.

위탁운영을 할 전남대학교가 30억 상당의
부지를 제공하고, 국비 135억 원이 지원됩니다.

쟁점은 여수시와 전라남도가 분담하는
135억 원,

이 가운데 105억 원을 여수시가 낼 계획인데
재정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INT▶최대식 전라남도의회 의원
"현재 이 상태로 진행된다면 여수시의 재정부담
은 너무나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향후 전라남
도와 여수시와 다시 한 번 재협의를 통해서.."

대학통합으로 제대로 된 활용방안을
찾지 못했던 여수 국동캠퍼스,

남중권의 중심 재활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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