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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도심'에 '젊은 상점'(R)

입력 2017-05-23 08:18:49 수정 2017-05-23 08:18:49 조회수 0

◀ANC▶
어떻게 하면 옛도심을 활성화 시킬수 있을까,
청년 일자리를 만들 방안은 없을까,
요즘 모든 지역의 고심거린데요.

이 두가지 난제를 함께 풀어낼 방법으로
순천시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냈습니다.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ANC▶

빈건물이 늘어가는 옛도심 쇼핑가.

상호도 간판도 톡톡튀는 현대식 상가가 눈길을 끕니다.

고객이 스스로 디자인하는 셀프디자인 의류점과
로컬푸드 다이어트 식당등
그야말로 신세대 취향의 상점들이
들어서있습니다.

(s/u)-독특한 사업 아이디어로 공모에 선정된
청년 사업주들이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아
최근 문을연 '청년 챌린지 숍'입니다.

◀INT▶강연희 -청춘 챌린지숍(블레스)대표-
"다르게 특별하게 만들어서 입고 싶으신 분은
이런 의류 부자재를 통해서 셀프디자인도 할수 있는 그런 매장입니다."

사람과 돈이 몰리던 중심 상권이었지만
최근들어 신도심 이탈과 침체의 악순환이
이어져온 곳.

신선한 사업아이디어에 지자체가 경비를 지원해
일자리도 늘리고 거리도 살리는 시책으로
구체화 시켰습니다.

◀INT▶ 조태훈 -순천시 도시재생과장-
"도시재생은 여러가지 문화적 경제적 사회적 재생의 종합재생이거든요. 이중에 경제적 재생 차원에서 일자리 창출이 포함된 개념입니다."

주변 건물주와 상인회도
5년간 임대료 동결 협약을 맺어
청년 창업자들에게 힘을 실어줬습니다.

상가가 살아나면 다시 임대료가 오르고
업주가 내몰리는 현상,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걱정을 덜수 있게된겁니다.

◀INT▶김천기 -순천 청년 100대표-
"저희들에게 기회를 주신거에요, 기회를...
그런부분 다 감안하겠다. 청년이니까 난 너희들의 꿈을 보겠다. 이렇게 지원해 주신거죠"

순천시는 앞으로 금융지원시책도 적극 연계해서
젊은 상가, 청년창업의 성공사례를
옛도심 전역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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