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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질 5.18 기념식...위상 회복(R)

입력 2017-05-14 21:12:42 수정 2017-05-14 21:12:42 조회수 0

(앵커)
올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 풍경은
최근 몇 년동안과는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보수 정권에서 추락했던
5.18의 위상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올해 5.18 기념식에는 대통령 참석이 확실해보입니다.

선거운동 기간에 광주를 찾을 때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언했던 바입니다.

◀SYN▶(4월 18일, 충장로)
(지금부터 한달 뒤 5.18 민중항쟁 기념식에 제19대 대통령 자격으로 참석하겠습니다.)

대통령 참석은 2013년 이후 4년만이고,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이 참석하는
첫번째 정부 기념행사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임을 위한 행진곡도 9년만에 제창됩니다.

대통령이 된 지 사흘만에 지시했고,
선거운동 중에 예행연습도 마쳤습니다.

◀SYN▶(5월 7일, 송정역)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이 노래 때문에 5.18의 주인공들이
기념식에 불참하기도 했었지만
올해는 5.18단체는 물론
정치권과 시민 등
참석자들의 규모도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통령이 기념사에 어떤 메시지를 담을 지는
벌써부터 초미의 관심사입니다.

2013년 당시 최순실의 손을 거친
박근혜 전 대통령의 기념사는
5.18의 역사적 의미마저 축소했지만
이번엔 각별한 의미가 담길 것으로 기대됩니다.

◀INT▶윤장현 시장
(진정한 지역의 새로운 미래를 희망있게 그릴 수 있는 이런 메시지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후보 시절 약속했던 5.18의 진실 규명과
5.18 왜곡 금지 법제화,
헌법 전문 수록 등을
대통령 자격으로 다시 약속할 지도 관심입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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