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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5.18, 추모 열기 고조(R)

박영훈 기자 입력 2017-05-13 21:12:51 수정 2017-05-13 21:12:51 조회수 0

◀ANC▶

5.18 37주년을 앞두고 전국에서
참배 발길이 이어지는 등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주말 표정을
박영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오월 영령들의 묘비에는 올해도 흰 국화와
태극기가 놓였습니다.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편향된 이념의 덧칠로 밀봉시켜 버렸던
'임을 위한 행진곡'이 9년 만에 다시 불리고...

대통령의 기념식 참석이 예고되고..

닷새 앞으로 다가온 37주년 5.18은
참배객들에게 그래서,
'새로 마주하는 봄'입니다.

◀INT▶이지향*참배객, 전주시*
"지난 정권때는 임을 위한 행진곡도 못 부르게 해서 여기 오는게 되게 무거웠거든요. 그런데 아이 손잡고 당당하게 올 수 있어서 되게 편안하고 행복하고 뿌듯합니다."

노동단체도 오월 정신을 계승해
적폐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실현하자며 뜻을
모으고 묘역을 찾아 추모 열기를 더했습니다.

===========화면전환=======================

80미터 높이의 청자타워에서 뛰어내리는 순간은
아찔 아찔.

8백 65미터 거리의 바다를 건널 때는
짜릿 짜릿.

공중하강체험의 기분은 시시때때로 색을
달리합니다.

◀INT▶유경숙
"시원하고요.마음이 탁 트이는 것 같습니다."

◀INT▶홍지혜
"오늘 날씨도 너무 좋고요. 신나고 재밌어요. 꼭 타러오세요."

"....아,..어히......"

소리는 흥..즉,즐거움을 더해줍니다.

보고 듣는 이들에겐 구수한 가락이
마냥 좋지만,

순위를 가린다니 결과를 기다리는
참가자들은 아무래도
긴장을 숨길 수 없습니다.

◀INT▶이연수*본선 진출 참가자, 전주시*
"낙안읍성이 되게 좋은 것 같아요. 오늘 처음
와봤는데 그래서 소리도 좀 더 잘하게 되는 것
같고 그래서 좋은 결과 있었으면 좋겠어요."

광주,전남지방은 휴일인 내일도 맑겠으며,
오전과 오후에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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