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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황금연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여수에서는 이충무공의 뜻을 기리는
거북선 축제가 오늘 개막했습니다.
그 현장을 채솔이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
태평소와 나발소리가 울려퍼지고
취타와 세악을 갖춘
대규모 군악대가 행진합니다.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만들고
첫 출정식을 했던 425년전 오늘(4)을 기념해
여수에서는 51번째 거북선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여수 거북선축제의 백미, 통제영 길놀이는
시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올해는 2.1km 구간으로 단축됐습니다.
특히 전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는 더 높아졌습니다.
◀INT▶ 연출감독
전국 10대 향토축제 중 하나인 진남제를
현대적으로 변모시킨 거북선 축제.
올해는
해상수군출정식이 바다로 확대돼 재현되고
용줄다리기와 소동줄놀이 등은
직접 참여할 수 있어
즐거움이 배가 됩니다.
야간 해상 불빛 퍼레이드와
여수밤바다 낭만버스커는 여수의 밤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줍니다.
◀INT▶ 축제 추진위원장
'정유년의 혼, 여수밤바다에 물들다'란 주제로
나흘동안 이순신광장 일원에서 열리는 거북선 축제.
2017 전라남도 우수축제로도 선정된
거북선 축제는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며
의미 있는 추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채솔이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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