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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공원인데..아직도? (R)

입력 2017-04-22 08:18:45 수정 2017-04-22 08:18:45 조회수 0

◀ANC▶
여수 밤바다의 대명사인 종포 해양공원은
지난해 '금연 구역'으로 지정됐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흡연자가 많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채솔이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VCR▶
본격적인 나들이철.
해양공원에도 산책나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유모차를 끌고 온 가족,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
운동하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그런데 곳곳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INT▶
"안좋죠 당연히 냄새도 나고.. 아이들하고 손잡고 여수에 오면 담배를 피우는 사람을 보고
'할머니 나 여기 숨 꼭 참았다가 지금 쉰다' 그렇게 말을 해요.."

밤이면 여수밤바다의 낭만을 찾아 북적이는
낭만포차 주변에서도
담배를 피우는 사람들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관광객과 시민들의 민원이 쇄도해
지난해 10월 31일부터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여수 종포해양공원.

공원 곳곳에 금연을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판이 설치돼 있지만
담배 연기는 여전합니다.

현재는 계도기간으로
1주일에 한번씩 금연지도원이 단속하고 있지만 아직 법적 처벌은 할 수 없습니다.

◀INT▶이주리/ 여수시 건강증진과장
"금연지도원들이 현재는 계속 계도하고 홍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린이뿐 아니라 임산부나 영유아의 이용이 많은 공원인만큼 쾌적한 금연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s/u 여수시는 계도와 홍보기간을 거쳐
다음 달부터 흡연행위가 적발되면
2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채솔이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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