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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세력간 조직력 대결(R)

양현승 기자 입력 2017-04-21 08:18:47 수정 2017-04-21 08:18:47 조회수 1


◀ANC▶
전남은 국회의원과 시장*군수의 소속 정당이
다른 곳이 많아 현재의 양강구도 대선이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이 되고 있습니다.

지역 정치세력들이 치열하게 조직력을
대결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지난 12일 해남의 재보궐 선거는
작은 대선으로 불렸습니다.

문재인, 안철수 양강 후보의 소속 정당끼리
대결을 치른데다,
국회의원은 국민의당, 군수는 구속 상태이긴
하지만 민주당 소속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기초단체장과 지역구 국회의원이
같은 정당에 몸 담고 있는 곳은 전남에
6곳 뿐입니다./
[C/G1] 지도
-국회의원 정당 = 기초단체장 정당
▷ 더불어민주당 : 담양.함평.영광
▷ 국민의당 : 목포.무안.신안

/전남의 지역구 국회의원 10명 중 8명이
국민의당인데, 시장*군수는 22명 중
3명에 불과합니다./
[C/G2] 지도
-국민의당 국회의원 = 국민의당 기초단체장
▷ 목포.무안.신안

/반면 지역구 국회의원과 정당을 달리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시장*군수는 10명에
이르고, 당적이 없더라도 민주당 계열로
분류되는 단체장도 있습니다./
[C/G3]
-국민의당 국회의원 VS 민주당 기초단체장
여수시, 나주시, 곡성군, 영암군,
고흥군, 화순군, 해남군, 진도군
완도군,
-무소속 국회의원 VS 민주당 기초단체장
순천시
-무소속 기초단체장
광양시, 장흥군, 강진군, 보성군, 구례군,
장성군

지방선거가 1년여 남은 시점에서
정당이 각기 다른 시장*군수와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각각의 선거조직을
과시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INT▶오승용 교수
"조직력 동원이나 세 과시 측면에서 본다면
국회의원이 동원할 수 있는 조직력 보다는
자치단체장이나 기초의원들이 동원할 수 있는
역량이 훨씬 큰 데..."

대선을 앞두고 이합집산을 마친
광역*지방의원들도 일부는 차기 시장*군수직을
노리고 있어 조직력 대결을 치열하게 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뉴스 김윤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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