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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선별장 딸기 출하 성과..연중 운영 관건(R)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4-20 21:13:59 수정 2017-04-20 21:13:59 조회수 0

◀ANC▶
강진군과 농협이 설치한 공동선별장이
딸기 생산농가들의 산지유통센터 역할을 하면서 강진 딸기의 상품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딸기 선별작업은 연간 6개월에 불과해 선별장을 연중 활용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시급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강진군에서 생산되는 딸기는 연간 천4백톤,

백60가구가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4월말까지 딸기를 생산합니다.

딸기는 유통기한이 짧아
그동안 강진에서 생산된 딸기는 농가와 가까운 도시인 목포에 집중 출하됐습니다.

당연히 홍수출하에 따른 가격 등락이
반복됐고, 피해는 농가가 고스란히
안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강진군이 10억원을 지원해
공동선별장을 시설하면서 사정이 달라졌습니다.

매일 출하물량을 조절하고,
대량 납품이 가능해지면서 광주와 수도권까지 딸기 판매가 확대됐습니다

◀이동춘 / 딸기재배농가 ▶
(다른 시장을 개척하게 되면 내 이웃의 다른 농가와 싸우지 않게 되지요...)

딸기재배농가 45가구가
공동선별장 운영 법인을 설립했고,
마을 주민들을 직원으로 채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최영준 박사 / 강진군농업기술센터▶
(이렇게 대량으로 선별과 공선함으로써 품질 유지와 농가들의 수준을 같이 끌어 올릴 수 있는 장점도 있습니다)

공동선별장의 성공 조건은
연중 이용이 가능한지 여부입니다.

딸기는 농가수가 늘더라도
연간 최대 6개월을 넘지 못해
품목 다변화가 최대 관건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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