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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이브닝]세월호 수색 속도..진흙 세척도 시작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4-20 18:13:54 수정 2017-04-20 18:13:54 조회수 0

◀ANC▶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원고 남학생들이 머물던 객실과 가까운
두 번째 출입구가 뚫리면서 수색 작업은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
◀END▶
◀VCR▶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을 위한
두 번째 출입구가 뚫렸습니다.

세월호 4층 객실 중앙부로
가로 1.2m 세로 1.5m 크기입니다.

뱃머리쪽 출입구에
수색팀 한개 조가 들어가 작업하던 것에 비해
두번째 출입구가 생기면서 수색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진흙과 무너져 내린 내부 구조물이
가로막고 있어서 장애물을 꺼내는 등
진입로 확보작업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선체 안팎에서 수거된 진흙을 세척해
유류품을 찾아내는 작업도 시작됐습니다.

거치 과정에서 수거한 진흙 2천 6백포대와
내부 수색과정에서 나온 진흙들을
3밀리미터 크기로 특수제작된 체에 씻으며
걸러내는 작업입니다.

◀INT▶ 박선주/충북대 명예교수
"유해나 유품이, 특히 유해가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에 그걸 찾는 작업이거든요.
그걸 분리해낼 수 있는 훈련만
(작업자들이) 받으면 돼요."

사흘째 선체 내부 수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휴대전화 1점이 추가로
수거됐으며, 현재까지 의류와 학생증 등
유류품은 1백여점 넘게 발견됐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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