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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 농가 일손부족..품질 유지 비상(R)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4-17 21:13:41 수정 2017-04-17 21:13:41 조회수 1

◀ANC▶
봄 수확철을 맞은 표고버섯 재배농가들이
일손 부족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잦은 비가 내리는 봄철에는 품질유지를 위해
대규모 인력 동원이 필요하지만,
고령화가 심각한 농촌에서 사람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장흥댐 주변의 장흥군 유치면 산자락,

소나무 그늘을 따라 표고버섯 재배용
참나무 원목이 가득합니다.

표고 수확은 모두 사람 손으로만
이뤄지기 때문에, 일손 구하기가
성패를 좌우합니다.

그러나 농촌 고령화로 일손 구하기가 힘들고, 일용 인력을 채용한더라도 수확법을 몰라
자칫 일년 농사를 망치기 쉽습니다.

◀000 / 장흥군 유치면▶
(인력을 고용해 봤는데, 가르쳐서 해야 되기 때문에 쉽지 않습니다.)

봄 가을에 수확하는 표고는
특히 수분에 약해
비 맞기전에 수확하는것이 중요합니다.

SU//표고버섯은 비를 맞으면
색이 검게 변합니다.
상품성은 그만큼 떨어집니다.//

윗면이 흰색인 표고,
백화고를 최고로 치기 때문인데,
검은색인 흑화고와는 값이 3배 차이 입니다.

연간 5백톤의 표고를 생산하는 장흥지역에서는 공무원들이 나서 맞춤형 일손 돕기로
신속한 표고 수확을 돕고 있습니다.

◀&&& / 장흥군청 공무원▶
(농가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면 업무시간 중에 잠깐씩 일손을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장흥지역의 표고 재배목은 4백50만 본,
그러나 아직 40%인 백80만본을
일손부족으로 수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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