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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광주로 이전 시작(R)

입력 2017-04-12 08:18:50 수정 2017-04-12 08:18:50 조회수 0

(앵커)

삼성전자의 생산라인 해외 이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가전업계에
단비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김치냉장고 '딤채'로 명성이 나 있는
대유위니아의
충남 아산 본사가
광주로 이전을 시작했습니다.

박수인 기자입니다.

(기자)

3만 3천 제곱미터의 부지에 들어선
생산공장과 사무실에서 리모델링이 한창입니다.

충남 아산에 본사를 둔 대유위니아가
광주 공장으로 이전을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아산공장은 현재 가동을 중단한 채
설비 해체를 하고 있으며,
보름쯤 뒤부터 광주로 설비를 옮깁니다.

계획대로라면 6월 20일까지
라인 이전을 마무리하고
7월부터 광주에서 본격 양산에 들어갑니다.

이 경우 광주공장에서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딤채'와
프리미엄급 냉장고가
연간 최대 22만대 생산됩니다.

백색가전 생산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광주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힌 대유위니아는
2년 전 에어컨과 전기밥솥 등
소형가전 생산라인을
광주 소촌공단으로 이전했습니다.

따라서 이번 대형가전 이전을 통해
광주를 발판으로
종합 가전업체로 발돋움하겠다는 구상입니다.

또 광주에서 20여 개의 협력업체를
신규 발굴할 계획이어서
침체에 빠져있던
지역 가전산업의 활성화가 기대됩니다.

◀INT▶

만도기계가 전신인 대유위니아 본사는
연 매출 3천억원의 우량 기업으로
현재 35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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