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9년동안 지지부진하던
임성지구 도시개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사업자 변경 등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는데
한국토지주택공사, LH가 새로운 사업시행자로
참여하게 됩니다

김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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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석현동과 옥암동에 걸쳐 있는 임성지구

여의도 면적의 1.5배인 197만 제곱미터에
달합니다.

9년동안 지지부진하던
임성지구 개발사업의 새로운 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선정됐습니다.

목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역개발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이르면
다음달까지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ＩＮＴ▶ 이정기 LH 본부장
광주전남에서 가장 대표적인 지역이니까
그 위상에 걸맞는 개발계획을 수립해서..//

당초 임성지구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는
중흥건설 컨소시엄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업비 차입금에 대한 시의 보증책임을
요구하자 결국 목포시는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취소했습니다.

한달여만에 새로운 사업 시행자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참여가 확정되면서 9년동안
지지부진하던 임성지구 개발사업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재산권 침해를 받아온 주민들의 민원 해소는
물론 목포시는 2천억 원 이상의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됐습니다.

◀ＩＮＴ▶ 박홍률 목포시장
도로,상하수도,공원 등 모든 공익적 기반시설이
(사업 완료후) 목포시에 무상 귀속됩니다.
그러면 2000억원의 비용절감이 (기대됩니다)/

목포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2018년까지 실시계획 인가신청을 완료하고
2019년 사업을 착공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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