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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도 개발...경제자유구역이 관건-R

입력 2017-04-11 08:19:03 수정 2017-04-11 08:19:03 조회수 0

◀ANC▶
1조 원이 투자되는 여수 경도 개발 계획에
600억 원대 연륙교 건립이 큰 부담입니다.

건립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는
경제자유구역 포함 여부가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1월, 미래에셋컨소시엄과 전라남도는
경도 투자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여수 경도에 오는 2029년까지 1조 원을 투자해
호텔과 워터파크 등을 갖춘 아시아 최고 수준의
복합 리조트를 건립한다는 겁니다.

이처럼 대규모 프로젝트에 경제자유구역
포함 여부가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경도가 경제자유구역에 포함되면
620억 원 규모의 연륙교 건립비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머지 30%는 전라남도와 여수시,
20%는 미래에셋에서 부담하게 되는데,

경제자유구역 포함을 결정지는 실사가
이달 안에 진행됩니다.

◀INT-CG ▶ 박용면
(전라남도 투자유치 TF팀장)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가 5월 중에 있을 계
획입니다. 경자위 민간평가단 현지 실사가 4월
중에 계획돼 있습니다."

전남도의회도 경제자유구역의 확대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륙교 노선에 주민의견 반영과 오는 2029년까지 장기 투자에 투명한 진행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INT▶ 최대식 전라남도의회 의원
"도의회에서는 빠른 시간안에 경제자유구역에
편입되는 것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다만, 장소
와 시기에 대해서는 용역을 통해서 가장 적지를
찾아서 여수시민이 공감하는 그런 방향으로..

경도개발 사업이 완료되면 여수는 명실상부한 국제 해양관광의 거점으로 도약하게 됩니다.

청사진에 앞서 경제자유구역 포함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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