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영암 왕인 문화축제와
대한민국 한옥박람회가 동시에 개막했습니다.

월출산 아래 백리 벚꽃길도 화사한 꽃들이
피어나기 시작해 관광객들을 맞고 있습니다.

박영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ＶＣＲ▶
연분홍 벚꽃이 화사하게 피어난
영암군 군서면,

백리 벚꽃길을 가운데
백제 왕인 박사가 탄생지인 성기동도
화려하게 꽃단장 했습니다.

◀000 여수시▶
(가족들하고 이렇게 나와서 벚꽃 보고 축제 다니니까 좋아요..)

일본에 학문을 전해준
왕인박사의 업적을 기리는 춘향대제를 시작으로 왕인 문화축제의 막이 올랐습니다.

올해 20주년을 맞는 축제는
'왕인박사 일본가오'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들이
오는 9일까지 계속됩니다.

축제에는 12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왕인묘가 있는 일본 자매 도시 대표단도 참여해 국제 문화 교류 무대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고야마 다카시 일본 히라카타시 부시장▶
(한·일간 여러가지 사정이 있지만, 왕인박사를 매개로 교류가 이어지는 것이 의미가 있습니다)

왕인문화축제장 부근
2천년 전통의 구림마을에서는
대한민국 한옥박람회가 막이 올랐습니다.

박람회에는 40여 전문기업과 대학,연구소 등이 참여해 한옥의 역사와 기능성,
산업화 가능성을 모색합니다.

◀전동평 영암군수▶
(한옥의 목공예는 인테리어 산업의 기초기술 입니다. 이를 활용한 산업화를 추진하겠습니다.)

한옥 박람회와 왕인문화축제장을 중심으로
피어나기 시작한 벚꽃은 이번 주말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박영훈 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