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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도의원 보궐선거.. 미니 대선 (R)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4-06 18:14:29 수정 2017-04-06 18:14:29 조회수 0

◀ANC▶
대선 열기에 가려 있지만,
오는 12일 해남에서는
제2선거구 도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선거규모는 작지만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호남에서 양자대결을 펼치는 첫 선거여서
주목됩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민주당과 국민의당이 맞붙는
해남 제2선거구 도의원 선거는
미니 대선으로 불립니다.

잔여임기 1년2개월에 불과한 도의원 선거지만 문재인·안철수 후보의 호남 지지도의
가늠자로 평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선거 결과가 대선은 물론
내년 지방선거까지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당 차원의 지원은 도지사 선거 못지 않습니다.

민주당에서는 이개호 의원과 중앙당 인사들이 수시로 방문해 지원유세를 갖고,
조직력을 다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윤영일, 정인화 의원에 이어, 조만간 주승용·박지원 대표도 가세해
바람을 일으키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후보들의 유세 열기도 뜨겁습니다.

CG- 민주당 양재승 후보는 행정과 예산 전문가임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양재승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예산이 필요한 지역에 예산 전문가가 있어야 합니다. SOC 개발등에 적임자 입니다.)

CG- 국민의당 박성재 후보는 활동가로
살아온 경험을 지역 발전에 쏟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성재 기호 3번 국민의당▶
(농업 위주의 지역현실에 정책들로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선택은 오는 12일 해남 옥천, 송지면 등
8개면 2만5천 명의 유권자들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역대 보선 투표율이 30% 초반에
머물렀던 점을 감안하면
투표율이 최대 변수 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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