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김철주 무안군수에 대한 구속전 피의자
심문이 오늘 열렸습니다.

공사업체 등에 편의를 제공하고, 친형과
직원 등을 통해 대가를 챙긴 것으로 검찰은
보고 있습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ＥＮＤ▶

◀ＶＣＲ▶

김철주 무안군수에 대해 검찰이 청구한
사전구속영장 실질 심사가 열렸습니다.

지난해 말부터 검찰이 무안군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벌인지 다섯달여 만입니다.

김 군수에 대한 심문은
오전 10시 반부터 시작돼 2시간여 동안
이뤄졌습니다.

김 군수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유치장소로
이동했습니다.

◀ＳＹＮ▶
(혐의에 대해서는 전부 부인하시는 건가요
그럼?) "..."

앞서 김 군수의 친형 김 모 씨는
연안정비사업 업체로부터 2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또 무안군청 6급 공무원은
지적재조사 사업과 관련해 업체로부터
청탁과 함께 2차례에 걸쳐 3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김 군수의 전 수행비서도 구속돼
조만간 재판에 넘겨질 예정입니다.

검찰은 청탁과 뇌물이 오가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결재권자인 김철주 무안군수가
개입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 군수에 대한 구속영장 발부 여부는
오늘 안에 결정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양현승입니다
◀ＥＮ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