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가 목포신항으로 이동하면서
진도 팽목항을 떠나는 미수습자 가족들이
진도군민들에게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미수습자 가족들은 오늘 오전
진도 팽목항 가족숙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천81일째 만에
진도를 떠나 목포신항으로
가족들을 만나러 간다"며,
진도군 주민과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의 도착에 맞춰
목포 신항에 새로운 임시숙소를 꾸리는
가족들은 육지에 올려진 세월호를 지키며
미수습자 수색 과정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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