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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지나친 5.18 유공자 폄훼 (R)

입력 2017-03-31 21:14:40 수정 2017-03-31 21:14:40 조회수 0

◀ANC▶
일부 보수단체들의
5.18 광주 민주화운동 유공자에 대한 폄훼가
여전합니다.

최근엔 국가고시에서 받는 가산점이 많아
다른 수험생들이 피해를 본다는
어처구니없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5월 단체들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김인정 기자입니다.
◀VCR▶
지난 주말에 열린 탄핵무효집회.

평범한 회사원이라는 한 여성이
이른바 삼포세대라고 불리는 우리 세대가
진짜 힘든 이유를 알려주겠다고 말합니다.

5.18 유공자 자녀들이 모든 국가고시에서
10퍼센트의 가산점을 받고 있어
다른 수험생들이 피해를 입고 있다는 겁니다.

◀SYN▶ 탄핵무효 집회 참가자
"국가고시에 5프로 10프로 가산점을 받는 사람들이 사회적 특수계급이 아니면 도대체 무엇이란 말입니까"

지만원 씨 역시
"공무원 8,90%가 가산점을 받고 합격한
5.18 유공자 자녀다."
"이들을 '자연산 다이아몬드 수저'라고
불러야 한다"고 말합니다.

5.18 유공자 자녀들은
다른 국가 유공자 자녀와 동일하게
5%의 가산점을 받고 있고,
피해 정도에 따라선
적용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CG) 실제로 지난 3년간
광주시에 채용된 공무원 가운데
5.18 유공자 자녀는 9명으로
전체 채용인원의 0.8%에 그쳤습니다.//

◀INT▶ 김양래/5.18재단 상임이사
"진실 규명이 제대로 되지 않았고 책임자 처벌이 되지 않았습니다. 자기들이 잘못된 내란 행위를 틈만 있으면 뒤집어보려고 하는 거죠. (왜곡들이) 바로 거기 편승해있기 때문에 진실 규명이라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고.."

5월 단체는 집회에서 5.18 유공자를 폄훼한
시민들을 명예훼손 등으로
형사고발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인정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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