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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인양 현장과 선체가 거치될 목포신항을
방문했습니다.
이들은 "미수습자 수습과 진상규명이라는
목적 가운데 수습이 먼저"라고 밝히고
선체 절단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는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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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가
인양 현장으로 향하는 배에 올랐습니다.
희생자 가족과
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조사관인
유해발굴전문가도 함께 했습니다.
◀INT▶ 송장건
*전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조사관*
"펄을 보고 어떻게 해야할 지 조언하려고..
미수습자 수습의 대원칙을 조언해야"
인양 현장으로 향하는 동안 미수습자 수습은 가장 어린 권혁규 군을 기준으로 해야한다는
수습 원칙도 논의됐습니다.
가장 작은 뼈인 치아를 고려해
3에서 5밀리미터 채로 펄을 걸려내야 한다는 등 한 점의 유해도 놓치면 안 된다는데 의견을
모았습니다.
반잠수식 선박에 오른 위원들은
선체의 부식 정도가 심각하다는 것과
유실방지막 일부가 교체된 흔적도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수습과 진상규명이라는 목적 중
수습이 먼저"라면서도 선체 절단이 적절한
수색방법인지 검토하겠다고 여지를 남겼습니다.
◀INT▶ 김창준/선체조사위원회 위원장
"전문가 집단이기 때문에 깊이있는 대화..
반드시 절단은 최선은 아니겠다 라는
잠정적인 생각.."
이어 목포신항을 찾아
선체 정리 업체를 면담한 선체조사위원회는
다음 달 5일까지 최종 수색 방안을 정해
미수습자 가족들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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