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의 마지막 항해가 될 목포신항까지 105km 이동과정에서 선체에 남은
5만 리터의 잔존유가 최대 관건입니다.
세월호 선체 배수작업이
오는 31일 목포신항에서 이뤄질 예정인 가운데, 해양수산부 등은 현재 선체내 잔존유가
최대 5만 리터에 달할 것으로 추
산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세월호는 진도 맹골수도를 떠나
목포신항까지 105km를 잔존유가 실은 채
양식단지 70곳, 20만 ha를 지나야 합니다.
해수부는 항해중 세월호인 세월호를
방제정과 해경 선박이 뒤따르게 할 예정이지만, 기름 유출 가능성에 대한 어민들의 우려감은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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