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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경선...미리보는 결승전(R)

입력 2017-03-24 21:14:53 수정 2017-03-24 21:14:53 조회수 1

(앵커)
국민의당 경선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내일(25) 치러지는 광주 전남 경선은
최대 승부처로 꼽히지만
선거인단을 모집하지 않는
현장 투표 방식이어서 변수가 적지 않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국민의당의 첫 순회 경선지역은
최대 지지기반인 광주와 전남,
그리고 제주도입니다.

(CG)광주 5곳과 전남 23곳 등 30개 투표소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이뤄집니다.

개표는 각 투표소에서 하지만
결과는 거점 투표소인
김대중 컨벤션센터에서
저녁 8시쯤 공개될 예정입니다./

초반 판세를 결정짓는 것은 물론
사실상의 결승전으로 꼽히는만큼
광주에 이목이 쏠릴 수 밖에 없습니다.

국민의당은 투표권이 있는 19세 이상 국민이면
거주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며
투표 참여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장병완 선관위원장
(호남지역에서만 약 5만 명 정도가 참석하지 않을까 저희는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선거인단을
따로 모집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선에 얼마나 참여할 지
짐작조차 하기 어렵습니다.

시군구별로 한개 꼴인 투표소를
일부러 찾아가야 하는데다
비가 내리는 날씨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습니다.

투표 참여자가 적으면 조직을 동원하는 후보가
상대적으로 유리해진다는 점도
정당으로서는 고민거리입니다.

대리투표,중복투표 등
투표 부정을 막아야 한다는 숙제도 있습니다.

◀SYN▶박지원 대표
(합법적이고 안전하게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협력해 주실 것을 거듭 부탁드립니다.)

세 후보들의 승부는 물론
국민의당의 경선 흥행 여부가
시험대에 오른 가운데
민주당도 내일(25)부터
호남권 ARS 투표를 시작합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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