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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닝-로컬]세월호 시험인양 계속..성공기원(R)

신광하 기자 입력 2017-03-22 18:04:07 수정 2017-03-22 18:04:07 조회수 0

◀ANC▶
세월호 침몰 참사 해역인
진도 맹골수도 해역에서는
선체 시험 인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사고 해역에는 세월호 가족들과
국내외 취재진이 몰려 초조하게 인양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세월호 침몰 참사 발생 3년만에 선체 인양이 본격화 됐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시험인양이 시작됐지만
아직까지 성공 여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6천톤 규모의 세월호에 퇴적물까지 합하면
만톤에 가까운 무게를 들어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세월호 인양작업은 재킹 바지선 2척이
각각 33줄의 와이어를 연결해 동시에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시험인양은 44미터 해저에서 왼쪽으로
누운 세월호를 1미터 가량 끌어올리는 것으로, 시험인양에 성공하면 곧바로
본 인양이 시작됩니다.

인양 현장에는 20여척의 선박이 대기중이고, 세월호 유가족들도 지원선을 타고
인양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미수습자 가족들은 슬픔을
가슴에 묻고 세월호를 온전하게 인양해 줄것을 요청하는 호소문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김병준(희생자 김민정 아버지)▶
(안전한 인양이 먼저이고, 반드시 성공했으면..)

세월호 시험인양이 성공하고
현장의 기상여건이 좋다면
인양작업은 밤새 진행될 예정입니다.

선체가 반잠수식 선박에 실리는 과정까지
마무리되는데는 3일정도,
이모든 과정이 성공적으로 끝나
목포신항에 거치되는데 까지 걸리는 기간은
13일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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