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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레이스 초반부터 요동(R)

입력 2017-03-14 21:04:34 수정 2017-03-14 21:04:34 조회수 0

(앵커)
경선 판도가 초반부터 요동치고 있습니다.

국민의당에서는 선수가 교체됐는가 하면
민주당 후보들끼리는
상호 견제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윤근수 기자

(기자)

국민의당 천정배 전 대표가
경선 포기를 선언했습니다.

천 전 대표는 "제가 부족해 경선 승리의 기반을 만들지 못했다"며 역부족을 인정했습니다.

이로써 안철수-손학규 두 전 대표의
양자 대결로 가는가 싶었는데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
갑자기 경선에 뛰어들었습니다.

박주선 의원은 대한민국의 위기를 극복하고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구현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이 와중에 손학규 전 대표가
바른정당의 유승민 의원과
만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경선 불참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낳았습니다.

그렇찮아도 손학규-안철수 두 후보측은
경선룰을 놓고 구태 논쟁까지 벌이고 있습니다.

◀INT▶손학규
(구태라고 하는 그런 공격 자체가 구태입니다. 아주 그냥 구태라는 프레임에 넣으려고 하는 것 아니에요. 그게 구태죠.)

민주당 후보들은 TV토론에서 격돌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재인 전 대표가
토론을 자꾸 회피한다고 압박하며
무제한 자유토론을 요구했습니다.

◀SYN▶이재명
(지방의원 협의회에서 한 광주 토론회도 불참하시겠다고 해서 그것 역시 무산이 됐는데...)

토론장 밖에서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놓고
문 전 대표측과
안희정 충남지사측이 공방을 벌였습니다.

두 후보가 접전이라는 결과에 대해
문 전 대표측은
역선택이 반영됐다고 주장했고,
안 지사측은 국민의 대한 모독이자
두려움의 표현이라고 맞받았습니다.

엠비씨 뉴스 윤근수입니다.
◀ANC▶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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