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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권 교통 허브, 역사 속으로(R)

입력 2017-03-14 08:09:11 수정 2017-03-14 08:09:11 조회수 0

◀ANC▶
순천에서 여수를 잇는 국도의 기점이자
동부권의 교통허브의 핵심시설이었던
순천 연향고가도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이달안에 상판 해체 등
철거작업이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인데요,

고가도로 철거와 교통체계 개선의 배경을
박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SYN▶ (하나, 둘, 셋)
초대형 크레인이
25미터 길이로 잘려진 육중한 고가도로 상판을
들어올리더니,

기다리던 트럭에 맞춤으로 내려놓습니다.

400미터 상판의 절반이상이 이미 해체됐고
나머지도 이번주면 모두 분해돼 내려집니다.

5개의 교각이 모두 파쇄되는 이달말
이 고가도로는 완전히 사라지게 됩니다.

◀INT▶윤규석 공사감리단장 -(주)건화-
"오늘 들어내야될 부분의 무게가 약 110톤정도가 됩니다.그래서 그부분을 양쪽에 300톤, 400톤 크레인 두대로 들어내려서//철거를 하는 작업이 되겠습니다."

올해로 가설 23년째를 맞는 순천 연향고가도로.

여수, 목포, 호남고속도로로 연결되는
전남 동부권 교통망 허브의 핵심시설이었지만,

자동자 전용도로 개설이후
교통량이 40%이상 감소하는등 그 역할이 현저히
줄어들었습니다.

여기에 신대지구로 이어지는 신설 도로가
새롭게 연결돼야 할 상황인데다
도심의 미관을 해친다는 지적도
해체의 필요성에 힘을 실었습니다.

고가도로 양측의 지역간 단절을 초래한다는
문제가 대두되기도 했습니다.

◀INT▶이정수 -순천시 도로시설팀장-
"그동안에 많은 민원이 있었고요, 다른 지역에서도 (고가도로에 따른)단절 때문에 철거를 해달라는 민원이 많고 우리시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순천시는 상반기내에 연향동에서 신대지구까지
2킬미터의 도로가설을 마무리 한 뒤,

(CLOSING)-이어 오는 7월부터는
이곳에 새로운 평면 5차로 신호 교통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입니다.

mbc news 박광수//◀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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