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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세풍산단 민원 해결되나?(R)

입력 2017-03-08 21:04:35 수정 2017-03-08 21:04:35 조회수 4

◀ANC▶
광양 세풍산단 개발의
차질없는 추진과 조기 활성화를 위해
걸림돌로 작용했던 각종 민원이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습니다.

민원을 놓고 의견 대립을 보였던
광양경제청과 광양시가
민원 해결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기반 조성 공사가 한창인
광양 세풍 산업단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산단 인근 기존 도로를
5백여미터의 지하차도를 포함한
왕복 8차로로
확장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하차도가 개설되면
산단 개발 효과가 순천시로 유출된다는
광양지역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혀
도로 개설이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세풍산단에 공급할
공업과 생활용수 공급 방법을 놓고도
율촌정수장에서 끌어오자는 경제청과
정수장을 새로 짓자는
광양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같은 의견대립으로
원활한 세풍 산단 개발에 차질은 물론
양 기관사이에 감정의 골만 깊어졌습니다.

경제청과 광양시가
이런 분위기를 감안해
세풍산단 개발과 관련된 민원 해결에
적극 협력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우선 계획했던 지하차도 대신
평면 교차로로 변경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교통량 조사를 통해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INT▶
용수 공급체계도
경제성을 따져 최적의 방안을 마련하고
세풍산단 내부도로는
광양시 요구대로 30미터로 확장하기로 했습니다
◀INT▶
경제청과 광양시의 이번 합의는
양 기관 모두 각종 민원으로
세풍 산단 개발만은 늦어지면 안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하지만 완전 합의에 따른
구체적인 추진방안이 나오려면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많기 때문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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