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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투자 '엑스포장 시험대'(R)

입력 2017-03-07 08:09:44 수정 2017-03-07 08:09:44 조회수 0

◀ANC▶
해양수산부가 외국 기업도
박람회장 시설에 투자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자치단체의 역할도 커졌는데
5년이 지난 엑스포장의 새로운 활성화 정책이 효과를 낼 수 있을지가 앞으로 관건입니다.

박민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지난 2012년 화려하게 열렸던
여수 세계박람회,

해양레저시설이 들어서고
호텔 건립이 잇따라 추진되고,

한해 300만 명이 찾는 관광명소가 됐지만
아직 활성화는 미흡하다는 평갑니다.

해양수산부가 꺼낸 카드는 특별법 개정안.

주요 골자는 사후활용 사업시행자 범위를
외국인 투자기업과 비영리 법인으로
확대한 겁니다.

◀INT▶박소영사무관
(해양수산부 해양정책과)
"사후활용을 촉진하는데 가장 중점을 뒀거든요.
외국인에게는 개방이 안됐잖아요 ? 그래서 개방
을 하고.."

정부의 '박람회 사후활용지원위원회'도
폐지하고 의결이 필요했던 사항은
부처 간 협의로 간소화했습니다.

자치단체장의 역할도 더욱 커졌습니다.

사후활용 계획수립에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고 도지사의 재단 이사 추천권도 추가됐습니다

박람회 성과 계승을 위한 시민사회 활동을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습니다.

◀INT▶임영찬 집행위원장
*여수선언 실천위원회*
"지금까지는 박람회장 안에만 활성화를 했지만
박람회는 성공개최를 하고, 정신 그 다음에
박람회 주제에 맞는 활성화가 아직 미비한
실정입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달 21일부터
여수박람회장의 시설물 임대사업자 모집을
본격적으로 재개했습니다.

얼어붙은 대중국 관계 속에서
해외 투자 유인책이
새로운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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