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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어업..국가유산지정에 힘써야(R)

김윤 기자 입력 2017-03-03 18:04:51 수정 2017-03-03 18:04:51 조회수 1

◀ANC▶
많은 섬과 바다와 갯벌이 넓게 펼치진
전남에는 다른 지역에서는 보기 힘든
독특한 어업형태가 많습니다.

전남의 이같은 어업은
이미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두 가지가 지정됐고
올해도 추가 지정을 위한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김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농사철이 끝난 늦가을 저수지,
마을사람들이 모여 대나무로 만든 삿갓 모양의 도구로 물고기를 잡는 강진 가래치기.

드넓은 갯벌에서
도저히 잡을 수 없을 것 같은 짱뚱어를
긴 낚시대로 기가 막히게 잡아대는
짱뚱어 훌치기 낚시.

해안가에 돌담을 쌓아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를 썰물 때 잡는
독살 어업.

바다와 갯벌이 넓고
섬이 많은 전남지방에서 옛부터 내려오는
전통어업입니다.

전라남도는 이같은 어업형태를 비롯해
완도 갓후리와 고흥 지주식 김양식 등
모두 9가지를 대상으로 국가중요어업유산
공모참여 여부를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라남도는 광주전남연구원과 공동으로
다음 달까지 현지조사를 거쳐 최종 공모대상
지자체를 선정한 뒤
오는 5월 해양수산부에 공모를 신청하기로
했습니다.

◀INT▶정병선 해양개발팀장*전라남도*
정병선 해양개발팀장*전라남도*
//전통성, 보전가치, 지속가능성 이 3가지 기준에 맞는 지를 꼼꼼피 살피겠습니다.//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된 국가중요어업유산에는 모두 4가지가 선정됐고
전남의 어업유산은 보성 뻘배와 신안 천일염 등 2가지가 선정됐습니다.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선정되면
3년 동안 국비 등 7억 원이 지원되고
무엇보다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소중한 문화유산으로써 가치를 알릴 수 있게
되는 등 유무형의 혜택이 따릅니다.
MBC NEWS 김윤///
◀SY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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