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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실제 바다에서도
여성들을 차별하고 있을까요?
우리 바다를 지키는
해경의 경우 해마다 여성 경찰관들이 늘면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김진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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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해경 천5백톤급 함정에서
근무하는 임수진 순경.
7박 8일 동안 이어질 항해를 앞두고
출항 전 기관실 장비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목포해양대 해사대 출신으로
지난해 해양경찰이 됐습니다.
◀INT▶ 임수진/목포해양경비안전서
"남경들이 신체적으로 유리한 점도 있지만
여경들이 세심한 업무에 장점이.."
목포해양경비안전서에서 여성 경찰관은
46명으로 전체의 7퍼센트 남짓.
여전히 비율은 큰 차이를 보이지만
이가운데 37명이 함정과 안전센터 등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대형 경비함정에만 여경실이 설치돼있는 등
여경을 위한 환경이 아직 열악하지만
함정을 타고 EEZ 단속과 경계 업무를 수행하는 여경도 20명에 이릅니다.
◀INT▶ 정인영/목포해양경비안전서
"지금은 더 적극적으로 차고 나가고
계장도 나오고 과장도 나오고 하니까.."
군산부터 여수까지 서해를 관할하는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여성 경찰관은
180여 명으로 최근 6년 사이
26퍼센트 늘었습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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