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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은 우리가 지킨다" (R)

입력 2017-03-01 21:04:42 수정 2017-03-01 21:04:42 조회수 0

◀ANC▶
지난달 27일 출항한 '독도 순례단'이
2박 3일간의 일정을 무사히 마치고
오늘(1) 여수에 도착했습니다.

독립유공자 가족부터 청소년들까지,
독도를 통해 영토 수호에 대한 의지를
새롭게 다졌는데요.

문형철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VCR▶

여수에서 꼬박 스무 시간을 달려 도착한
동해바다.

새벽 어둠이 물러가자
두 개의 바위 섬으로 이뤄진 독도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태어나 처음 밟아본
우리나라 영토의 상징적인 섬.

◀INT▶ - PIP
"가슴이 진짜 뭉클합니다.
독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역사적 가치를
무한하게 많이 느끼고 생각하면서..."

독립유공자 가족들의 감회는 더욱 새롭습니다.

◀INT▶
"저희 아버님이 생전에 독도에 한번 오고 싶어
하셨는데 못 오시고 5년 전에 별세하셨습니다.
같이 못 온 것이 후회스럽고..."

독도를 배경으로 배 위에서는
3.1절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순국선열들의 희생 정신을 되새기고
일본의 역사왜곡과 도발을 규탄했습니다.

◀SYN▶
"우리의 역사를 모독하고 자존을 저해하는
행위로 우리는 결코 이를 용납할 수 없습니다."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여수에서 독도까지 이어지는 해양 영토 순례는
올해로 삼회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선조들의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계승하고
우리 해양 영토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백발의 노인부터 어린 학생들까지,
90여 년 전 그날을 떠올리며
나라 사랑의 의지를 새롭게 다졌습니다.

--- EFFECT --- (만세!)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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