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MBC

검색

아동학대 치사 피의자, 범죄 은폐 계획 드러나

입력 2017-02-26 21:04:56 수정 2017-02-26 21:04:56 조회수 3

두 살 된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이
범죄 은폐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26살 강 모 씨는
2년 전 둘째 아이가 숨지자
영아원에 맡겼던 자신의 넷째 아이를
집으로 데려온 뒤 둘째로 둔갑시켜
사건을 감추려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강씨의 부인은
강씨가 둘째 아이의 시신을 버릴 당시
자신도 유기 지점 인근까지 동행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내일(27) 이번 사건에 대한
현장 검증을 진행한 뒤
모레 강 씨 부부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Copyright © Mokpo Munhwa Broadcasting Corp. 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