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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예술대가 순천에(R)

입력 2017-02-21 21:05:03 수정 2017-02-21 21:05:03 조회수 0

◀ANC▶
프랑스의 낭트 예술대학 관계자들이
분교입지를 검토하기 위해 순천을 방문했습니다

과연 프랑스의 예술대학 분교가
지역에서 문을 열수 있을지,
그렇다면 어떤방식으로 운영될 지

박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세계적 사진예술가 배병우작가의 스튜디오와
주변 거리를 메운 다양한 창작의 공간들.

프랑스의 예술대학 관계자들이
흥미로운 표정으로 순천 문화의거리를
둘러봅니다.

방문 첫날은 순천만 습지와 국가 정원을 찾아
청정 자연환경에 어우러진
다양한 정원문화에 깊은 인상을 전했습니다.

◀INT▶피에르 쟝 걀댕
-프랑스 낭트시립예술대학 총장-

"순천만 정원과 순천만 경관을 봤을때 저희들이 생각하는 예술교육에 아주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랑스 낭트시와 순천시의 인연을 맺어준 건
지난 2003년 조성된 낭트시의 한국정원.

최근 취임한 낭트 시립예술대의 총장이
분교 설립을 위해 세계 각지를 검토하면서
10년 넘게 인연을 맺어온
순천의 자연과 교육환경이 크게 부각된 겁니다.

대학측은 빠르면 오는 4월부터
열명이내의 교수와 학생을 순천에 보내
시범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안을 구상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순천시도 지역의 생태, 문화에
예술을 접목할수 있는 좋은 계기로 판단하고
적극 협조하는 분위깁니다.

◀INT▶ 강영선 -순천시 경제관광국장-
"프랑스 정원과 황지애작가의 갯지렁이 도서관을 적극 지원해서 학생들이 순천에 와서 공부하는데 차질이 없도록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구상이 현실화 된 다 하더라도
본교의 소수 학생들이 초청돼
현지에서 작품활동을 하는
수준이라는 점이 아직 한곕니다.

일정 규모이상의 학생들이 직접 모집되고
다양한 교육과정이 이수되는
본격적인 대학교로 육성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박광수//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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