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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가 여성 승객 살해(R)

김진선 기자 입력 2017-02-20 08:10:29 수정 2017-02-20 08:10:29 조회수 0


◀ANC▶

20대 여성 승객을 살해한
택시기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피해여성을 성폭행하려다 반항하자
살해한 뒤 시신을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김진선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18일 새벽 3시 40분쯤.

아파트 앞 도로에 택시 한 대가
들어서더니 천천히 멈춰섭니다.

술에 취한 여성 승객을 태우고
목적지까지 온 택시는 잠시 멈춰있다
승객을 내려주지 않은 채 그대로 빠져나갑니다.

◀SYN▶ 경찰 관계자
"승객이 많이 취해있으니까
갑자기 욕정을 느꼈다고.."

택시기사 55살 강 모 씨가 향한 곳은
여성 승객의 목적지에서
12킬로미터 떨어진 공터.

강 씨는 승객 26살 임 모 씨를
성폭행하려 했지만, 임 씨가 반항하자
목을 졸라 살해했습니다.

여성의 시신을 공터에 버린 강 씨는
자신의 택시를 타고 도주했다
하루 만에 검거됐습니다.

◀SYN▶강 모 씨/택시기사
"우발적으로...너무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범행을 부인하던 강 씨는
CCTV 등을 통한 경찰의 추궁에
범행을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강 씨를 상대로 살인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진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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