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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축구 대회 개선안은?-R

입력 2017-02-17 08:10:22 수정 2017-02-17 08:10:22 조회수 3

◀ANC▶
광양에서 백운기 축구대회가
열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고교 축구의 중요성에 비해
대회 수가 적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지역민들의 관심 부족과
방학으로 한정돼 있는 대회 개최기간을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김종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고등학교 축구선수들이
대학 진학과 프로팀 입단전에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는
전국 단위 축구대회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전국 고교 축구대회는
광양 백운기 대회를 포함해
한해 7개에 불과합니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백운기 대회 1개가 고작입니다.

자치단체마다
고교축구에 대한 관심이 적은 것도 이유지만
대회를 새로 만드는데도 고민이 많습니다.

대회에 참가팀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선수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방학기간에만 대회가 열리면서
겨울방학에만 4개 대회가 한꺼번에 겹쳐
대회마다 30개팀 유치가 녹녹치 않습니다.

이러다 보니
고등학교에서 일반 클럽팀까지
대회에 참가시켜 전체적인
경기 수준 하락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INT▶
대회 규모에 비해
지역민들의 열기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관중석에는
학부모나 학교 관계자만 응원을 나왔을뿐
썰렁한 분위기입니다.

◀INT▶

호남권에서 유일한 고교축구대회로
올해로 19번째 맞는 백운기 고교 축구..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보다 높은 참여와 개최 열기를
어떻게 담보하느냐가
앞으로 해결 과제로 남았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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