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업무용·상업용 빌딩,
이른바 오피스 빌딩의 사무실이
임대가 되지 않고
빈 채로 있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이러다 보니 투자 수익률 역시 낮습니다.
/// 기자입니다.
(기자)
도심 중심가의 업무용 건물 가운데 하나인
옛 토지공사 사옥입니다.
건물 일부만 임대가 됐고
나머지는 빈 채로 남아있습니다.
◀INT▶
(투명 CG)
업무용·상가용으로 활용되는
오피스 건물의 공실률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CG) ***
지난해 4분기를 기준으로
광주는 17.1%,
전남은 18.2%의 공실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국 평균보다
4-5% 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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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 건물의 공급은 증가한 반면,
경기 불황으로 폐업이 늘거나
사업장을 축소하는 등
수요가 감소하면서 임대가 줄고 있는 겁니다.
또 오피스 건물보다
상대적으로 관리비가 싼 소형 아파트로
사무실을 옮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INT▶
(CG) ***
이로 인해 지난해 4분기
오피스 건물 투자 수익률은
광주·전남 모두 전국 평균보다 낮았습니다.
특히 광주는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두번째로 수익률이 낮았습니다.
***
부동산 업계에서는
서구 매월동과 마륵동, 벽진동 등지에
오피스 빌딩이
추가로 들어설 예정이어서
수익률 악화가
더 심해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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