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뉴스와 인물입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친환경 에너지,
에너지 신산업, 전기차 산업 등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우리지역에 소재한
신재생에너지 전문 연구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 김형진 원장과 함께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Q1.
원장님 안녕하십니까.
바쁘신 가운데 나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먼저 신재생에너지가 무엇인지 간략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대부분 일반주민들은 신재생에너지라고하면 어려워서 잘모르겠다 라고합니다. 그렇지만 우리 삶에 이미 신재생에너지는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있습니다. 주택이나 건물 옥상 같은 곳에 태양광이 설치되어 있고. 신재생에너지가 태양빛이나 바람, 땅속의 온도 등 자연이 주는 현상을 에너지로 만들어 사용하는 것을 신재생에너지라고 부릅니다. 태양광, 풍력, 지열, 바이오 등 전부 11가지의 종류가 있습니다. 기존의 화석연료 대신 깨끗하고, 안전하고, 무한정 사용할 수 있는데 세계적으로 이용하는 비중이 날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Q2.
그렇다면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연구원에 대해 소개해주시죠.

전남지역은 신재생에너지에 대해서는 천혜의 지리적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산업자원부의 지원으로 설립되었습니다. 연구개발 분야는 햇빛을 이용해서 발전을 하는 태양광연구가 있고, 바람을 이용하여 전기를 생산하는 풍력연구가 있습니다. 또한 바닷물의 흐름을 이용한 조류발전이나 땅속의 열을 이용하는 지열에너지지 등 발전부문이 주로 핵심역량이라고 할 수 있고 이를 현장에 설치하고 적용하기 위해서 MG, SG같은 전기계통의 시스템연구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현재 목포에 소재하고 있는데 50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Q3.
우리생활에서 쉽게 이용이 가능한
신재생에너지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신재생에너지를 요즘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데 주택이나 공공건물, 학교 옥상에 태양광발전을 하고 있고. 그 다음에 지열을 이용해서 주택의 냉난방을 하기도 하고 파프리카 농장같은 시설농가나 완도 전복치패장 같은 양식장에서도 냉난방을 하는데 지열을 이용하고 있고, 히트펌프를 이용해서 하고 있고요. 그 다음에 풍력발전으로 전력생산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드칩이나 펠렛을 이용한 바이오 보일러도 많이 보급되어 이용하고 있습니다.

Q4.
도서지역에 에너지자립섬을 구축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에너지자립섬은 무엇이고,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전라남도는 전국 섬의 6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섬들이 아직도 전기가 직접 들어가지 않고 있어서 디젤발전기로 전기를 생산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소음도 발생하고 정전이 자주 발생하게 되어 주민들의 어려움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로 태양광과 풍력발전을 설치하고 에너지저장장치에 저장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전력품질이 좋아지게되고 안정된 전력공급으로 가전제품의 수명도 늘어납니다. 또한 냉장고와 같이 정전이 되지 않게 돼서 편리하게 이용하게 됐습니다.

Q5.
최근 기업들도 힘들지만,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연구원에서도 이와 관련된 사업이 있나요?

지역 소재 신재생에너지 기업은 대부분 소규모에 지나지 않습니다. 우리연구원에서도 우수 기업 육성을 위해서 지원을 하고 있는데 청정에너지 비즈니스 센터를 중심으로 시제품 제작지원, 마케팅 지원, 우수 제품 홍보, 공동 과제 발굴 등 신재생에너지 관련 맞춤형 기업지원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일자리 문제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 지난해 일자리창출TF팀을 발족하고, 인력양성 프로그램 운영과 기업에서 청년구인을 유도할 수 있는 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Q6.
마지막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역민들에게 한마디 해주시죠.

우리지역에는 신재생에너지 자원이 그 어느 곳보다 많이 있습니다. 신재생에너지가 성공한 나라들을 보면 성공 요건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것이었습니다. 우리 지역도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지역주민들에게는 경제적으로 도움이 되고 지역기업들에게는 신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많은 협조 바랍니다.

◀ＥＮＤ▶